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제8회 동성제약 이선규약학상’ 수상자로 미국 아브라함 아부초우스키(Abraham Abuchowski) 박사와 강원대약대 이범진 교수를 선정하고 25일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인 아브라함 아부초우스키 박사는 PEG와 단백질 결합에 관한 기술개발 연구로 생물의약품 약물전달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인물. 이범진 교수는 기존의 의약품에 대한 생체이용률 조절 경구용 제제설계 및 약물전달 기술에 의한 개량신약화로 한국적인 상황에 맞는 경쟁력 있는 기술을 기반확립 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현재 아부초우스키 박사는 미국 프로롱제약 설립자로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이범진 교수는 강원대학교 약대학장으로 재직중이다. 이 상을 제정한 이선규 회장은 1957년 동성제약을 설립, 배탈ㆍ설사 치료약인 정로환 개발을 비롯, 동성제약을 세계 최고의 염모제 메이커로 발전시켜 온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동성제약 이선규약학상은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철학으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기 위해 1998년부터 시작, 약업계의 많은 관심 속에서 제약사가 독자적으로 시상식을 하고 있으며 올해 8회까지 총20명(제4회부터는 외국인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약학발전을 위해 이선규약학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이런 기회를 통해 보다 유능한 약학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규약학상은 동성제약이 독자적으로 제정,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우리나라 약학발전을 선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한 생활에 기여하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