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부시 "미국 국익이 최우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30일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미국 행정부는 인기 경쟁에서 승리하려고 나서지 않았다면서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과 토론하던 도중 케리후보가 전쟁 범죄와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를 재판하는 국제형사법원 설치안을 잘못 지지했다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이 반대하는 가운데 2003년 헤이그에 설치된 국제형사법원을"책임을 지지않는 판사와 검사가 미국 군인과 외교관을 재판하려고 체포하는 법정"이라고 주장하고 "일부 다른 나라에서는 나의 국제형사법원 설치 반대가 인기없는조치일 수는 있어도 올바른 조치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어떤 사안이 미국의 국익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전세계적인개념에서 나도 인기를 얻으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다른 나라와 협력하는데 관심이 있지만 미국에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결정을 내리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코럴 게이블스<미국 플로리다주>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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