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네오웰빙이 뜬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웰루킹족' 겨냥 고기능성제품 강화


웰빙 문화가 사회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아름답고 건강한 외모를 추구하는 '웰루킹족'이 점점 늘고있다. 화장품 전문기업 아모레퍼시픽은 2007년에도 이와 같은 소비트렌드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개인ㆍ가족 차원의 웰빙을 넘어 새로운 사회적 흐름로 거듭날 '네오웰빙(Neo Well-being)'시대를 맞아 다양한 마케팅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스메슈티컬 '아이오페(IOPE)', 자연주의브랜드 '이니스프리', 한방화장품 '설화수'를 마케팅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아이오페는 그동안 과학적인 데이터 및 기술개발을 통해 보다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이같은 소비자 신뢰에 힘입어 올해에는 '필링키트', '스킨 리뉴잉 필러' 등 히트상품을 대거 배출한 분당 서울대 피부과 박경찬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보다 과학화ㆍ전문화된 고기능성 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자연주의화장품 '이니스프리'는 감성을 담은 용기와 환경책자 제작, 환경 캠페인 개최 등을 통해 다져온 웰빙 마케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피부도 자연의 일부라는 생각으로 스킨케어 사업에 보다 집중하는 한편 피부와 마음의 안정을 도모하는 허브 컨셉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방화장품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설화수'는 피부는 물론 정신과 육체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다양한 상품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4월 경희대학교 한의학대학과 공동으로 한방미용센터를 설립한 설화수는 2011년 3월까지 5년간 20억원 이상을 투입해 화장품, 건강식품을 포함한 피부미용 및 건강 관련 상품을 집중 개발한다. 설화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방화장품의 이론적 체계를 확립하고 먹고 바르는 '토털 뷰티 케어'의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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