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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수원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수원아이파크시티'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99만㎡ 부지에 개발 중이다. 6,585가구의 주거시설과 함께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는 미니신도시 '수원아이파크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의 역량이 집중된 대단위 주거 지구다. '수원아이파크시티'는 민간이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 중 최초로 시행부터 시공까지 단일기업에 의해 이뤄지는 프로젝트다.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기획부터 분양까지 진행함으로써 건축은 물론 기반시설 디자인까지 보다 유기적이고 통일성 있는 도시로 완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네덜란드의 조경설계가 로드베이크 발리온(Lodewijk Baljon)과 함께 '아일랜드'라는 신개념 조경방식을 '수원아이파크시티'에 적용하고 있다. '아일랜드' 내부는 테마별로 소재나 나무의 종류 등을 달리한 개성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외부는 풍성한 숲과 실개천 등 자연을 형상화한 조형요소로 채워진다. 각각의 '아일랜드'는 독립된 커뮤니티로 고유한 특징을 지닌다. 입주자들은 아파트 동의 숫자가 아니라 아파트 입면 모양과 아일랜드 분위기만으로도 집을 찾을 수 있다. '수원아이파크시티' 내에 흐르는 길이 2.5㎞ 장다리천과 우시장천은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며 순환형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제방을 따라 조성된다. 6만㎡규모 근린공원ㆍ어린이공원ㆍ친수광장 등이 하천과 단지를 연결한다. 각 단지별로는 대규모 피트니스센터와 더불어 독서실, 어린이도서관, 공용세탁실 등도 들어선다. 특화된 디자인은 '수원아이파크시티'의 차별성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Ben van Berkel)이 디자인한 아파트 입면은 각각 숲, 계곡, 대지, 물의 파동, 지평선 등을 모티브로 한 파크(Park), 워터(Water), 빌리지(Village), 시티(City), 필드(Field) 타입으로 나뉘어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파크, 빌리지, 워터 타입에는 아파트 외벽 위에 디자인 외벽이 추가로 시공되는 '더블 스킨' 공법이 적용됐고 동수원로를 따라 들어서는 주동에는 물의 파동을 형상화한 '시티 타입'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도로를 따라 물결치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 '수원아이파크시티'는 오는 10월 1차 분양분 1,336가구 입주가 시작되며 연내 3차 분양분1,07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