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원도지사 후보에게 듣는다>-국민중심당 유승규

"기업하기 좋은 강원도 만들기에 역점"

-국민중심당 유승규 "기업하기 좋은 강원도 만들기에 역점"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관련기사 • -민주당 유재규 • -한나라당 김진선 • -열린우리당 이창복 • -국민중심당 유승규 국민중심당 유승규 후보는 지역경제와 도민 복지, 교육환경 개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교통망 확충, 클린강원 만들기, 기업하기좋은 강원 만들기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대한석탄공사 사장 출신으로 1988년 13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태백지역국회의원에 당선, 14대까지 재선의원을 지냈다. 다음은 유 후보와 일문일답. 도지사 출마 동기는 ▲국민중심당이 창당돼 강원도를 비롯해 전국을 대변하는 정당이 국민중심당이될 수 있다고 확신해 다시 정치에 입문했다. 내가 도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고 나서서 앞으로 대선 때까지 정치 일선에서 국정파탄을 주도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심판하고 각성을 촉구할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는 ▲이번 5.31 지방선거는 노무현 정권 3년에 대한 심판이다. 노 정권 이후 계속되는 민생 파탄과 그로 인한 국민이 겪어야 했던 고통에 대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 나라의 상황이 이러한데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믿을 수 있는 야당이 없다는현실이다. 거대 야당인 한나라당은 국민의 고통은 외면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더 이상 기대할 것 없는 노 정권을 심판하고 강원도를 가난에 허덕이고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앗아간 도정을 심판하는 기회다. 공약의 기본 방향과 역점 공약은 ▲첫째로 민생경제 활성화 및 기업하기 좋은 강원도 만들기를 비롯해 도민이 만족하는 복지강원 만들기, 사통팔달 강원도 건설, 기술을 선도하는 e-강원 만들기,바이오산업(생명건강산업)을 강원도의 새 전략산업으로 육성,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하는 공동체 강원만들기, 질 높은 교육, 세계속의 강원 심기, 환경강원 등 10가지다. 이 공약들 모두 중요하지만 대표 공약을 뽑는다면 기업하기 좋은 강원도 만들기다. 도민들이 타 시도로 떠나고 있는데 일자리를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동계올림픽 공동개최 주장에 대한 의견은 ▲정치적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본다. 남북 공동개최는 평화공존 차원에서는좋은 일이지만 먹고 살기도 힘든 북한이 엄청난 예산이 필요한 올림픽에 능력이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경기장을 지어줘야 할 것인데 우리도 생계가곤란해 빈곤계층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강원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법은 ▲서민들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대형 업체가 상가를 메우고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 반드시 사람이 돌아오는 강원도로 만들겠다.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야 한다. 정부는 말로만 지방분권을 외치지 말고 실제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등도 중단되어야 한다. 어느 대기업이 물류비용과 정보를 얻기 힘든 지방에 공장을 짓겠다고 하겠는가.온 몸을 던져 기업들이 강원도로 이전하도록 국내.외로 뛸 계획이다. 혁신도시로 인한 도민 갈등 해소 방안은 ▲무엇보다 도민화합과 지역 갈등 치유에 정치인들이 발벗고 나서야 한다. 탈락한 지역에 대해서는 민자와 외자를 유치해 보상해 주는 등 도지사가 적극 나서면 갈등이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 소외된 지역에 보완책을 추진해야 한다. 이래야만 탈락지역과 불균형 지역간의 갈등이 해소된다고 본다. 타 후보와 차별화된 경쟁력은 ▲이번 선거는 국정 실패를 책임져야 할 열린우리당과 그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이에 따라 개발에서 소외된 영동이나 폐광지역에 대해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하는 한편 강원도 전역에 도로망을 대폭 확충하겠다. 이와 함께 전국 최하위권의 경제소득을 기록하고 있는 강원도를 위해 기업 하기 좋은 강원도 건설에 역점을 둘 것이다. 입력시간 : 2006/05/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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