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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뮤지컬 페스티벌' 5일부터 7일간의 축제

미·중·일 관계자 참석

국제 컨퍼런스도 열려

'서울뮤지컬 페스티벌(이하 서뮤페)'이 5일 개막 갈라쇼를 시작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7일 간의 축제에 들어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뮤페는 창작극만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뮤지컬 축제다. 페스티벌 기간 중 다양한 뮤지컬 작품과 콘서트,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충무아트홀의 주요 공연장과 갤러리, 컨벤션센터,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 갈라쇼는 5일 오후 8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가수 유열의 진행으로 열리며, 이태원, 한지상, 강태을, 오소연, 윤시영 등 인기 뮤지컬 배우들이 참석해 무대를 빛낸다. 최고 배우들의 무대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만나 관객들에게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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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명동 로망스(6일), 웨딩플레이어(8일), 난쟁이들(10일) 등 우수 창작 뮤지컬로 선정된 3개 작품에 대한 무료 공연과 뮤지컬 배우들의 애장품 경매, 뮤지컬 안무가의 아이돌 안무 강습(유료), 전국 대학 뮤지컬 학과 학생들이 꾸미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6~8일 사흘간 뮤지컬 국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일본과 중국,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미디어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현지화 사례와 성공 전략을 두고 토론한다. 컨퍼런스의 대미는 송승환 PMC프러덕션 회장이 진행하는 '송승환의 100분 토론'이 장식한다.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주요 뮤지컬제작자들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위원회, 콘텐츠진흥원 등 한국뮤지컬 산업의 정책담당자들이 참석해 한국 뮤지컬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자세한 페스티벌 일정 및 참여 방법은 서울뮤지컬페스티벌 홈페이지(www.seoulmusicalfestiv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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