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베이징올림픽 성화 27일 서울에 온다

시내 봉송후 28일 평양으로

8월 베이징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밝히게 될 성화가 이번 주말 서울에 온다.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을 돌아온 성화는 오는 27일 오전1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하루 전 일본을 거치고 28일에는 북한 평양 시내 봉송으로 이어진다. 서울 시내 봉송은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시청 앞 서울광장 사이 24㎞ 구간에 이른다. 봉송행사는 오후2시 평화의 광장에서 개회되며 서울광장 도착 예정시간은 오후7시. 봉송 주자들의 이름과 경로는 안전상의 문제로 가능한 늦게 공개될 예정이다. 성화는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옮겨지고 서해 직항로를 거쳐 28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할 전망이다. 평양을 떠난 성화는 에베레스트산 정상을 넘어 유혈시위 사태를 겪은 티베트를 통과할 예정이어서 다시 한번 긴장이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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