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창업진흥원, 전국 21개 창업선도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창업진흥원은 4일 전국 21개 창업선도대학과 2014년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창업가 발굴육성 등을 위해본격적인 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1개 창업선도대학은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 육성, 지역창업 거점역할 및 창업저변 확대를 위해 대학 및 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창업선도대학은 올 한해 600명의 유망 청년창업가의 성공창업을 위한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 자금 지원, 멘토링 등 성장 촉진을 위한 다양한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창업아이템의 기술성과 상품성에 더해 창업자의 의지와 창업역량을 판단할 수 있도록 창업사업화 선정방식을 ‘단기 창업자 평가절차’에서 ‘사전교육·멘토링 평가시스템’으로 개선한다. 또한 ‘업종’에 따라 창업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해 오던 방식을 ‘사업계획’에 따른 적정금액 지원을 위해 지원한도를 업종과 무관하게 최대 7,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청년창업과 재도전 촉진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도입한 사관학교식 프로그램도 전용교육 및 멘토링 시간을 종전 250시간에서 입교생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200시간으로 줄였다.

관련기사



창업선도대학 자율·특화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해졌다. 창업패자부활프로젝트, 엔젤투자 네트워크, 창업명장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사업화 후속지원 프로그램(50개)이 운영되며, 창업특기생 제도 도입, 창업학점제, 창업마일리지 프로그램 등 창업친화적 학제구축 프로그램(44개)이 진행된다.

아울러 글로벌 해외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한 적정기술 창업교육 시범실시, 해외시장개척단, 글로벌 벤처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 청년창업가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27개)이 추진되며, 창업동아리 지원프로그램(48개)도 가동한다. 지역창업 붐 조성을 위해서 지역창업경진대회, 창업한마당투어, 청소년 연계 캠프 등(73개)도 열리며, 기업가 정신 함양 및 창업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대학생 창업강좌(293개) 및 일반인 실전창업강좌(27개)를 개설한다.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창업선도대학의 우수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창업기업들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창업자 네트워킹 및 판로지원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