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조흥 홍석주행장 체제 돌입

29일 주총·이사회 개최… 위前행장 상임회장에 조흥은행은 29일 정기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홍석주 행장 내정자를 신임 행장으로, 위성복 전 행장을 이사회 상임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또 홍칠선 여신지원본부장을 부행장에 임명하는 한편 최원일 검사부장, 이주원 연수원장, 박찬일 런던지점장, 한병락 여신관리부장 등 4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와함께 김우진 금융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진순 숭실대 교수, 이정명 연합통신 고문, 데이빗 벨링 전 체이스 멘하탄은행 이사 등 4명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홍석주 신임 조흥은행장은 이날 "외환위기로 조흥은행이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위 행장의 리더십으로 선도은행이 됐다"며 "선임 행장의 업적을 기반으로 105년 역사와 역동적인 기업문화를 가미해 국제 수준의 우량은행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아직 기업가치에 비해 디스카운트된 부분에 대해 투명경영과 수익성을 높여 장기비전을 보여주겠다"며 "앞으로 실제 자산가치보다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화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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