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내 주식형펀드 3일 만에 순유입 전환

국내 주식형펀드가 3거래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코스피가 1,900선 전후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저가매수성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114억 원이 유입해 3거래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코스피는 뚜렷한 상승동력이 없는 가운데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06%) 오른 1,910.8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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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발표가 별다른 동력으로 작용하지 못했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유럽중앙은행(ECB) 금융통화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심리가 강해져 지수의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00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969억 원 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투신(719억 원)을 중심으로 1,114억 원 어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28억 원이 빠져나가 총 12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2조2,068억 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75조5,600억 원, 순자산은 76조5,548억 원이 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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