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겹경사
사상최대 실적 올리고 박찬구 부회장 생애 첫 홀인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
금호석유화학이 겹경사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26일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9월 신용등급 상승에 이어 지난 3ㆍ4분기에 사상최대 실적을 올리고 주가도 지난해 말보다 2배 이상 오르는 등 굿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24일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이 아시아나CC 동코스 1번홀(PAR3)에서 생애 첫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즐거운 일만 일어나고 있다. 박 부회장의 평소 골프실력은 핸디 16 수준으로 이번에 지인들과의 동반 라운딩에서 6번 아이언을 사용, 첫 홀인원의 기쁨을 맛봤다.
금호석유화학은 3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9% 늘어난 4,211억원, 영업이익은 198.5%나 증가한 418억원, 당기순이익은 27.7% 늘어난 406억원을 기록해 분기실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입력시간 : 2004-10-26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