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 통신사업자 에어미디어(대표 황태인)는 215억원 유상증자를 통 해 화의를 종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려아연의 계열사인 에어미디어는 고려아연으로부터 215억원을 투자 받아 화의채무 23억6,000만원을 탕감하고, 나머지는 신규사업에 적극 투자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에어미디어의 지분 중 58.31%를 소유해 최대주주로 등극했고, 경영권은 기존 경영진이 그대로 유지한다.
/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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