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독자한마디] 공단실수 명퇴연금 더지급 사과도없이 환수에만 신경

다음달부터 공무원 연금이 나왔습니다. 지난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공문 한장이 날아왔습니다. 내용인 즉 지금까지 받아온 연금이 계산이 잘못되어서 더 지급됐다는 것이었습니다.7개월간 더 지급한 액수가 모두 500여만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공문은 달랑 2장인데 첫장은 보통 공문형식이고 둘째장은 계산내역 이었는데 내역설명이 없었습니다. 한줄의 사과내용도 없었습니다. 그 잘못을 우리가 했습니까? 더 기막힌 것은 납부기한이 일주일이고 기간내에 돈을 안내면 연체료가 부가된다고 합니다.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아이가 바뀌었으니 이 기간내에 바꿔가라는 말과 무엇이 틀립니까? 물론 돈을 더 받았으니 내줘야 하겠지요. 하지만 500만원이라는 돈을 일주일내에 만들어서 납부하라는 법이 세상에 어디있습니까? 김도일 DYKIM@O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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