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취업] '워킹홀리데이' 2,800명 선발

민간지원단체인 워킹홀리데이 사무국은 우리나라와 워킹홀리데이 비자협정을 맺은 호주, 일본, 뉴질랜드, 캐나다에서 모두 2,800명에 대해 비자를 발급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가장 많은 비자를 발급하는 곳은 호주로 1,500명을 허가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재성(金在成) 사무국실장은 『호주가 세계적으로 비자발급인원을 대폭 늘려서 우리나라도 상황에 따라 1,500명 외에도 1,400명이 더 호주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며 『호주 정부에서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안 해서 작년과 동일한 인원수를 책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과 워킹홀리데이 교류를 시작한 일본과 뉴질랜드도 각각 1,000명, 2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50명을 모집했던 캐나다는 올해 100명으로 규모를 늘렸으며 접수방식도 선착순에서 서류심사로 바꿨다. 서류접수 시기는 캐나다가 내달 23~24일, 일본이 내달 28일~3월1일이며 뉴질랜드는 5월중에 모집한다. 한편 ,그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金실장은 『워킹홀리데이의 정확한 취지와 실상을 알지 못하고 가면 언어도 배우지 못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며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사전에 그 나라의 실상을 잘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워킹홀리데이사무국 홈페이지「WWW.WH.CO.KR」또는 02-523-5700 ◇일본 워킹홀리데이=서울, 부산, 제주도에 있는 일본국 대사관, 총영사관에 1차 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면 우편으로 결과를 통보해준다. 2차와 3차 심사는 서류로 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면접을 해서 선발한다. 사증은 6월말 경에 발급할 예정이다. 비자를 받은 사람은 1년 이내에 일본에 반드시 도착해야 하고, 체류기간은 입국일로부터 1년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일본대사관 홈페이지 「WWW.JAPANEM.OR.KR」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캐나다는 자격 및 인터뷰 등에 의해 선발하며 다음단계는 신체검사다. 캐나다 이민성 지정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3월17일까지 통보된다. 취업관광 프로그램 비자는 3월 마지막 주로 예정된 오리엔테이션에서 받을 수 있고 발급일자로부터 6개월동안 유효하다. 비자를 받은 사람은 반드시 6개월이내에 캐나다에 도착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캐나다 대사관 교육원 홈페이지「CEO.OR.KR/CANADA/WORKINGHOLIDAYVISA.K.HTML」 전용호기자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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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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