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예방을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동맥경화를 촉진, 악화시키는 위험인자를 제거하는 일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금연을 해야 하며 고혈압이 있으면 치료를 하고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동물성 지방섭취를 가급적 피해야 한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살펴보면 돼지 간, 마른 오징어, 메추리알, 닭내장, 성게젓, 쇠간, 달걀노른자, 버터, 굴, 대구알 등이다. 이 밖에 비만증이 있을 경우에도 적절한 운동과 음식물 섭취를 줄여서 체중을 감소시켜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휴식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운동을 하는 방법은 종목, 강도, 시간, 빈도 등을 의사의 처방에 따라 트레이닝 전문가의 지도아래 실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운동종목은 유산소 운동인 걷기, 조깅, 등산, 수영, 트레이닝 등을 하는 것이 협심증의 관리에 좋고, 강도는 아주 약하게 시작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 하다가 서서히 낮추어야 하며, 시간은 20~30분 정도, 빈도는 일주일에 3~4회가 적당하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