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이스트소프트 올 사상최대 매출 기대

이스트소프트가 신작게임 출시 등으로 올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공시를 통해 3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8억5,000만원, 76억 1,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5%, 57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최근 매각한 서울 관악구 봉천동 사옥의 매각차익이 반영돼 일회성으로 급증한 측면이 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23일 서울경제 취재진과 통화에서 “올 3ㆍ4분기까지 229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며 “4분기에는 소프트웨어 업종이 성수기를 맞는 데다 겨울방학 특수로 게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카발2 등 신작게임이 출시되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전체 매출에서 50% 이상이 카발온라인 등 게임 분야에서 발생하는데 신작게임이 출시될 경우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반기 매출 증대가 기대되면서 주가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상장 이후 최고가격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장중 한때 2만 7,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와 관련 “최근 자산운용사 등 기관들과 하루도 빠짐 없이 미팅을 벌였다”며 “기관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수급이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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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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