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시황/16일] 장막판 반등 성공... 6.82P 상승

16일 코스닥시장은 전날 열렸던 자금의 코스닥 집중에 대한 정부의 대책회의가 악재로 작용, 15.79포인트나 떨어져 230대마저 무너지며 출발했다.오전 중 개인투자자 중심의 활발한 손바뀜이 이뤄지며 지수는 보합권까지 올라와 여러 차례 반등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경계매물에 막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마감 10분전까지 5포인트 넘게 하락했던 지수는 정보통신·인터넷주를 중심으로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는 매수세력이 대거 유입되며 6.82포인트 오른 251.97포인트를 기록했다. 막판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고가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전자상거래 업체에 대한 투자세액 감면 조치가 발표되면서 LG홈쇼핑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벤처지수와 기타지수는 각각 31.02포인트, 64.05포인트나 올라 600포인트와 900포인트대를 모두 회복했다. 반면 건설·금융업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해 대조를 나타냈다. 장중 등락이 이어지는 혼조세 속에 거래대금은 5조3,106억원을 기록, 사상 두번째로 5조원을 돌파했고 거래량도 1억9,641만주를 기록했다. 또 마감 직전 지수 상승반전과 함께 오름세를 보이던 종목들이 대거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 종목이 70개에 달했다. 오른 종목이 228개였고 내린 종목은 186개였다. 외국인은 한국디지탈라인 싸이버텍홀딩스 심텍을 중심으로 사들이고 한글과컴퓨터 다음커뮤니케이션 프로칩스 등을 팔면서 15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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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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