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이일항 교수 美 '세계석학강연 연사賞' 수상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인하대는 최근 정보통신대학원 이일항 교수가 미국 ‘IEEE-LEOS 광자공학회’에서 최고 석학 명예인 ‘World Distinguished Lecturer Award’(세계석학강연연사)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인하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2003년 과학기술부와 과학재단의 지원으로 ‘집적형 광자기술’ 우수 연구센터를 대학내에 설립, ‘21세기 광자문명’을 열어 줄 ‘VLSI Photonics’(VLSI 광자공학)란 최첨단 학문을 세계적으로 개척하고 있고 이 학문이 과학기술적, 학문적, 인류 문화적, 역사적으로 중요성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7월부터 1년 또는 2년 동안 세계 각국 학회의 초청을 받아 순회 강연을 하게 된다. 그는 지난 30여년 동안 미국 예일대, 프린스턴대의 교수를 거친데 이어 현재 인하대 정보통신대학원을 이끌며 ‘정보통신 광자공학’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자이다. 이 교수는 또 미국 APS(물리학회), IEEE(전기전자공학회), OSA(광학회), SPIE(광자공학회), 영국 IEE(전기공학회) 등 세계 5대 저명학회로부터 Fellow 훈장을 받아 ‘펠로우(Fellow) 5관왕’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와함께 그는 공학분야 최고 수준인 1,100여 세계 논문 피인용, 논문 450편 국제발표, 3권의 국제 학술도서 편집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7/07/05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