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 하락
두바이유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산 유가는 8일(현지시간) 2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0.61 달러 내린 21.45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각각 0.80, 0.64 달러 내린 배럴당 24.45, 27.29 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연초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가격이 내린 것"이라며 "그러나 시장 분위기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결정 가능성으로 강세기류가 여전히 지배적"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