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풀무원 영업익 47%나 급증

3분기 68억… 신제품 판매 호조 힘입어


풀무원의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8% 증가했다. 풀무원은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3ㆍ4분기 동안 68억원의 영업이익과 11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각각 833.8%, 626.2% 증가한 것이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46.8%, 203.3%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1,016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12.3%,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8.1% 늘었다. 풀무원의 한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했던 두부시장에서 판촉비를 줄인 점과 여름 성수기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홍성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의 40%가량을 차지하는 두부시장이 3ㆍ4분기 들어 경쟁이 완화돼 실적이 좋게 나왔다”며 “두부시장은 4ㆍ4분기까지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후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재호기자 jeon@sed.co.kr 순이익은 무려 203.3%나 늘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