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 최대부담은 금융불안"
전경련, 경제연구소 소장 설문
금융불안과 기업도산이 경제 회복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경련이 27일 삼성ㆍ현대ㆍLG 등 12개 경제연구소 소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경제연구소장들은 내년도 경제회복의 가장 큰 부담으로 '금융불안'을 꼽았다. 또 기업도산과 이로 이한 실업률 급증도 경제회복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지적했다.
연구소장들은 따라서 금융시장 불안 해소와 일관된 경제정책 그리고 구조조정의 지속을 정부가 새해에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과제로 지적했다. 또 일관된 경제정책 확립도 필요한 것으로 지목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와는 달리 '정부의 정책 부재'와 '기업 및 가계부문의 도산'에 대해 많은 우려를 나타냈다.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