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전남 관광지 부담없이 즐기세요"

광주시와 전남도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를 ‘광주ㆍ전남 방문주간’으로 설정했다. 광주ㆍ전남은 이 기간 중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입장권 소지자에게 광주ㆍ전남 지역 유료 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하는 혜택을 준다고 8일 발표했다. 앞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디자인비엔날레ㆍF1대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광주ㆍ전남 방문주간’ 운영에 합의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는 울돌목 거북선, 무안생태갯벌센터 등 전남지역 유료관광지 24곳을 50% 할인 또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F1대회 입장권 소지자는 디자인비엔날레, 우치동물원 등 광주지역 유료관광지 4곳을 50% 할인 또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할인대상 유료관광지를 시ㆍ군과 협의를 거쳐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 시도는 이 기간 동안 외래방문객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공동체 전체가 지역 국제행사나 축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입장권 할인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무료 또는 할인 대상은 아래와 같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시립미술관 기획전시(이상 50%), 우치공원 동물원, 시립민속박물관(이상 무료) ▦전남=해남 울돌목 거북선, 목포 황포돛배, 나주 황포돛배, 강진 청자박물관, 청자보물선, 해남 땅끝관광지, 우수영관광지, 완도 해신 장보고 청해포구세트장, 신라방 세트장, 순천만 자연생태관, 순천 드라마세트장, 자연휴양림, 나주 영상테마파크, 섬진강 기차마을, 천문과학관, 영암 기찬랜드, 함평 자연생태공원, 백양사, 영암 호담항공 우주전시관, 무안 생태갯벌센터, 해남 고산 윤선도 유적지, 우항리 공룡화석지(이상 50%). 함평 엑스포공원(30%), 무안 회산연꽃방죽(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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