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0일 CJ에 대해 상장ㆍ비상장 자회사의 견조한 성장세 속에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4,000원(전일종가 1만4,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강은표 연구원은 “3분기 CJ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 1% 증가한 4조6,257억원과 3,106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상장 및 비상장 자회사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자회사를 상회하는 지주회사 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비상장자회사 가치를 고려할 때 이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주가 조정 시 매수기회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