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10일 “자본금을 전액 잠식당한 광덕물산(3월 법인)의 주식을 매매거래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광덕물산은 이에 따라 오는 사업보고서 제출시한(29일)까지 자본잠식을 해소하지 못하면 퇴출절차를 밟게 된다.
광덕물산 관계자는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유상증자와 채무 재조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덕물산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LCD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후 주가가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투자자들로부터 의혹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