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전용기편을 통해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장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배웅을 나왔다
이건희 회장은 입국 직후 여객선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은 괜찮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회장은 팔을 들어보이며 “보시다시피 괜찮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이건희 회장의 귀국으로 최근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계열사 구조조정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대대적인 그룹 재편이 이뤄질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