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전자 '옵티머스뷰' 해외시장 뚫었다

NTT도코모서 예약 판매

LG전자 모델이 29일 일본 도쿄 아사쿠사 거리에서 옵티머스 뷰에 인기 만화'죠죠의 기묘한 모험' 이미지를 적용한 한정판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지난 주말부터 옵티머스 뷰에 대한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가'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잇(it)'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 출시하는 세 번째 LTE 제품으로 다음달 3일 정식 출시된다.

LG전자는 옵티머스 뷰의 해외 첫 출시라는 점 등을 고려해 일본의 인기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이미지를 디자인과 사용자 환경(UI)에 적용한 모델 1만5,000대를 한정 판매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한정판은 NTT도코모가 지난 5월 실시한'하반기 출시될 제품 중 가장 갖고 싶은 휴대폰'설문에서 1위에 선정될 정도로 관심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일본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현지화 전략으로 ▦습도가 높고 온천문화가 발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충전단자 커버가 없는 상태에서도 방수가 가능한 캡리스(capless) ▦지상파 DMB 원 세그(One Seg) ▦적외선 통신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Felica)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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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뛰어난 가독성과 혁신적인 메모 기능으로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옵티머스 뷰가 일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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