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8 한국경영혁신우수기업] 무창, 친환경 무증기 수재설비 첫 도입

하성기 대표


[2008 한국경영혁신우수기업] 무창, 친환경 무증기 수재설비 첫 도입 한기석 기자 hanks@sed.co.kr 하성기 대표 광석을 용광로에 넣고 녹이면 비중 차이로 쇳물과 찌꺼기가 분리되는데 이 찌꺼기를 슬래그라고 한다. 액체 상태의 슬래그를 갑자기 식히면 고로시멘트의 원료인 수재가 된다. ㈜무창은 수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포스코가 직영하던 수재 설비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무창은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재설비 운전과 설비관리 의 효율성을 높여왔으며 친환경 설비인 무증기 타입의 수재 설비를 도입하는 등 환경 친화에도 힘쓰고 있다. 무창이 생산하는 수재는 특히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최상의 설비관리를 통해 표준화된 수재를 생산하고 이 수재에 함유된 철분을 철저히 제거하는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무창은 학습 동아리도 만들어 개선활동, 열린대화, 직무향상, 마이머신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국내 시장 상황을 보면 수재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생산량은 수요에 미치지 못해 부족분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며 앞으로도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올해 매출 목표는 92억원. 사업 성격상 재해를 없애는 것은 지상과제다. 무창은 설립 이후 290여건의 현장 작업표준에 위험도와 지적확인 등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전개해 지난해말 무재해 600일을 달성하기도 했다. 무창의 또다른 경쟁력은 노사화합이다. 무창 직장협의회는 지난해 임금을 사측에 영구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120여명의 직원들은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성기 무창 사장은 “회사 발전을 위해서는 노사간 신뢰와 화합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창 직원들은 이웃에 대한 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광양시에 있는 독거노인들을 찾아 아궁이 수리, 지붕 기와 보수 등의 작업을 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을 목욕탕에 초청해 목욕을 시켜주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창조적 성장동력이 기업 살린다 • 금호엔티, 車 내장용 부직포시장 선두업체 • 무창, 친환경 무증기 수재설비 첫 도입 • 고려검정공사, 수출입 화물 감정·검사·증명등 • 한국양봉, 저품질 퇴출에 적극 앞장 • 청우씨에프씨, 도료첨가제 시장점유율 50% • 에이치비이, 국내 유일 초대형 자유 단조 • 삼화엠테크, 산업용 방폭 모터 독보적 • 동진밸브, 산업용 배관업계 첫 B2B 구축 • 신기엔지니어링, 환경설비 자체기술 제작 • 엠제이테크, LCD커터 세계 두번째 개발 • 동진산업, 식품용 연포장재등 고급화 • 주호상사 "플라이 릴등 올 1,000만弗 수출" • 프림포, 3D영상 치매예방 게임 개발 '주목' • 지한정보통신, 키오스크 시스템 57개국 특허 • 부창열처리, 알루미늄 열처리 전문기업 • 한보예스, 위생소독기분야 대표브랜드 • 씰러산업, 진공 유압 누수방지 기술 독보적 • 세협기계, 에너지 80%절감 냉난방기 개발 • 동북관세사법인, '무결점 통관서비스' 호평 • 이엘에스피, EL조명장치 생산서 두각 • 서울산업기술, 산업용 가스설비업계 대표 • 노무법인 C&B, 50인미만 中企노무관리 • 명진, 국내 화장품 용기산업분야 주도 • 미진이엔시, 거제 최초 초고층아파트 건축 • 탑스물류, 냉동수산물 하역 선진화 • 지누스, 의료정보시스템 명품업체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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