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이 정부 대표 포털이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후 1시 35분 현재 나우콤 주가는 전일보다 300원(4.17%) 오른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 저녁 국가대표포털이 중국으로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이에 따라 나우콤이 상장사 가운데 최초로 디도스 차단 장비를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하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상윤 연구원은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유명 웹사이트 중심으로 최근 수십 기가 바이트 이상의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관련 기업들의 디도스 차단 웹방화벽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나우콤이 상장사 중에서는 디도스 차단 장비를 최초 국산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다"며
"정부기관과, 금융기관 등에 납품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