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의 조정국면은 더 이어질 것이다. 브라질에서 불거져 나온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외국인 매수는 주춤해진 반면 일부 단기성 펀드들의 이익 실현성 매도가 계속될 전망이다.프로그램 매도물량도 쏟아져 나올수 있다. 무엇보다 대형주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점이 추가매수에 부담요인이다. 틈새시장으로 일부 개별종목군들이 부상하고 있다. 5조원대로 늘어나고 고객예탁금과 뮤추얼펀드의 종목 탐색노력에 미루어 개별 종목군들의 상승여력은 남아있는 듯 하다.
다만 개별종목군 역시 회사내용을 무시하고 저가권까지 순환되고 있어 한계를 노출시키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은 단기성 매매에 주력하며 조정이 길어지거나 낙폭이 클 경우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