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관광기구 총회 23일 개막

27일까지 서울서 열려관광분야의 최대 국제회의인 제14차 세계관광기구(WTO) 총회가 세계 100여개국, 7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문화관광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에서,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오사카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새로운 관광: 평화, 지속 가능한 관광, 첨단기술의 적용(Into New Tourism : Peace, Sustainability & Technology)’을 주 의제로 ‘지식기반 관광의 활성화 방안’, ‘관광, 레저와 스포츠’, ‘관광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깊이있는 토의를 벌이게 된다. 24일 저녁에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전통 국악공연, 태권도 시범 등을 선 보이는 ‘한국 문화관광의 밤’ 행사가, 27일에는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세계관광의 날 기념식이 각각 개최된다. 세계관광의 날 기념식에서는 참석자들이 공동으로 ‘평화와 관광에 관한 서울 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참석자들을 위해 도심속 사찰투어, 월드컵 상암경기장 투어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가 총회 기간 내내 열리는 한편 24일부터 30일까지는 내년 월드컵 및 WTO총회 공동 개최를 기념, 서울-오사카간 자전거 투어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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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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