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9호선 출퇴근 시간 증차 교통혼잡 다소 완화될듯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 해소를 위해 지하철 9호선 열차가 증차 운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에 지하철 9호선에 5개(4량 편성 기준) 열차를 추가로 투입해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급행 열차의 배차간격이 종전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면서 출퇴근 시간대의 극심한 혼잡도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10월까지 나머지 7개 열차를 추가로 투입해 12개 열차에 대한 증차 운영 계획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10월부터 출퇴근 외의 시간에 급행열차는 20분에서 13분으로, 일반열차는 10분에서 6.5분으로 배차간격이 짧아진다. 강서와 강남을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은 2009년 7월에 개통됐으며 일반ㆍ급행의 이원적 운영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장정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열차 증차를 통해 9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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