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그룹별 여수신현황·재무상태 등 한눈에/한일은,GSL시스템 개발

한일은행(행장 이관우)이 동일계열기업군에 대한 적정여신규모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개발, 오는 8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한일은행은 14일 동일계열기업군에 대한 여신한도제 도입에 맞춰 최근 3년간의 그룹별 계열사 전체의 재무제표, 여수신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함으로써 계열기업에 대한 여신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여신운용제도인 GSL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GSL은 계열별 종합여신심사·관리시스템(Group Filing System)과 더불어 가계고객 평가모델(Scoring System), 여신서류 전산관리시스템(Loan Documentation)을 포함, 가계여신 증가에 따른 개인별 신용 및 여신한도를 산정하고 각종 여신관련 서류를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고 한일은행은 설명했다. 한일은행은 전산을 통한 신속한 사전여신승인을 통해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가계자금운용이 가능하게 되고 신속한 업무처리로 고객에 대한 창구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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