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지수 2.7% … 시장 예상 부합

ECB 기준금리 인하에 힘 실어줄 듯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와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유로존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1일(현지시간) 유로존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하는 것이다.

현재 유로존의 CPI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인 3% 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 해 11월의 3.0%에 비해서는 낮아졌다.

이처럼 유로존의 CPI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ECB가 지난 해 12월에 이어 다시 한 번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는 9일로 예정된 통화정책회의나 3월 회의에서 현재 1%인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1%대 이하인 0.75%까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