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1·4분기에 예상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4만원에서 1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8.7%, 8.9% 증가할 전망이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4분기에 매출액 8,736억원, 영업이익 1,5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8.1% 증가한 1,162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에서의 실적을 살펴보면 면세점 내에서의 중국인 실적이 의미있는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보다 32.5% 증가한 3,478억원을 기록했다”며 “2016년이면 중국 관련 매출액이 1조1,141억원, 영업이익은 1,33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