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신차출시계획과 GE소비자금융과 현대캐피털의 제휴 등의 호재를 바탕으로 증권사들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3일 대우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크게 업그레이드된 NF소나타 출시로 내수 불황에도 불구하고 8월 이후 내수판매 회복세가 반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3분기 이후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매수의견을 내놓았다.
동원증권도 이날 “자동차업종의 내수판매가 바닥권이기 때문에 9월부터 신모델들이 본격 출하되면서 가시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현대차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미국 GE소비자금융과 현대캐피탈의 자본ㆍ사업 제휴로 그동안 현대자동차 주가상승의 장애요인이었던 금융부문 부실을 제거하게 됐다는 측면에서 주가에 호재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특히 이번 제휴를 통해 카드를 중심으로 한 금융사업관련 리스크에 대한 보완효과뿐만 아니라 자동차관련 금융사업의 핵심사업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동부증권은 이와 관련 이달말로 예정되어있는 무디스의 현대차 신용등급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