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제는 콘텐츠다] KTF - 깜짝 사랑고백등 '소리'서비스 눈길

KTF는 모티즌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독특한 아이디어의 콘텐츠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콘텐츠가 ‘친구의 통화 연결음을 듣다가 내 것으로 설정한다’는 개념의 ‘캐치뮤직’ 서비스. 전화를 걸다가 들려오는 통화연결음이 마음에 들면 ‘1#’을 눌러 자신의 통화연결음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와는 정반대로, 누구에게 전화를 걸든 자신이 듣고 싶은 통화 연결음만 들을 수 있게 한 ‘링투미’ 서비스도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최신음악을 설정해 들을 수도 있고, 어학공부용 문장이나 단어를 미리 지정해 놓으면 전화를 걸 때마다 반복해 들을 수 있어 학습효과가 만점이다. 전화 통화 중에 다양한 효과음을 삽입하는 ‘소리’ 서비스도 있다. 깜짝 사랑고백이나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유머 등 2,000개 이상의 기발한 효과음이 마련돼 있다. 수 백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MSN 메신저를 휴대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한 서비스도 KTF만의 독특한 콘텐츠로 꼽힌다. PC 메신저를 휴대폰에 그대로 재현해 이용하기가 편리할 뿐 아니라, 접속돼 있지 않은 상태라도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상대방의 대화요청에 즉시 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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