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회용 종이이불이 나왔다.중소기업인 소프니는 국내 최초로 휴대용 '종이이불'을 개발해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종이이불은 ▦ 100% 천연펄프를 5겹으로 촘촘히 누볐기 때문에 보온성이 탁월해 담요를 덮는 것처럼 따뜻하고 ▦ 가벼우면서도 부피가 작아 접을 경우 가로, 세로 각각 30cm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며 ▦ 재질이 천연펄프라 질기고, 튼튼해 1회용이지만 여러번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시판에 들어간 종이이불은 성인용(세로 2m, 가로 1.3m)과 어린이용(세로 1.3m, 가로 1m) 등 2종류로 가격은 성인용이 3,700원, 어린이용은 3,000원이다
이 제품의 유통을 맡고 있는 필트레이딩 김동문 대표는 "생활여건 변화로 가족 나들이나 레저활동, 단체행사 등이 활발해지고 있어 이번에 개발된 휴대용 종이이불은 가장 유용한 생활 필수품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좀더 색상과 디자인을 다양화하고, 품질을 고급화 해 해외로도 수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채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