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OTRA, ‘글로벌 모바일 비전’ 개최

KOTRA는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모바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 한국통신학회, 모바일융합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개최된 국제포럼에서는 이상철 LG U+ 부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모바일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바일 산업의 새로운 흐름과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미국 이동통신 산업협회(CTIA),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협회(GSMA)가 글로벌 모바일 시장의 최신트렌드를 설명했다. 또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가 일본 모바일 시장을, 스페인의 모바일 선두기업인 ONO사가 유럽 모바일 시장을 각각 분석했다. 8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글로벌모바일 전시회에서는 한국시장 내 구매의사를 적극적으로 표시한 해외 유력 모바일기업 200여개의 바이어ㆍ벤처투자가들이 참가해 국내기업 120여개사와 1,500여건에 달하는 일대일 상담을 시작했다. 이날 참가기업인 한텍아시아는 유럽 DMB 연합기구(IDAG) 측과 2년간 1,100만 유로 규모의 T-DMB관련 기기 수출계획을 체결하기도 했다. 우기훈 KOTRA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접촉이 어려운 글로벌기업들과 우리기업과의 만남을 주선해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준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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