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차산업 도약 오토파크 설립 시급"

산업조직학회 세미나서 제기국내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연구시설과 정보기술, 디자인, 오토갤러리 등을 포괄하는 '오토파크(Auto-Park)'설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산업조직학회는 16일 한국언론재단에서 '21세기 한국제조업 발전전략과 자동차산업'이라는 세미나를 개최, 자동차 공장이 있는 도시를 하나의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오토파크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제너럴 모터스(GM)와 디트로이트,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와 후지산 인근의 도요타시, 독일 폴크스바겐과 볼프스부르크시가 자동차 산업의 연구기반에다 문화적 토양까지 함께하는 테마파크로 변신하면서 국제적인 자동차도시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경영학 교수는 "한국의 울산ㆍ전주ㆍ광주 등 자동차생산지역을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독일의 아우토슈타트 같은 산업과 연구개발, 문화가 어우러지는 첨단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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