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용노동청은 전국 최초로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인천지하철 1호선에 '달려가는 취업정보열차'를 편성, 18일부터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취업정보열차는 하루 5~6회(오전과 오후 2~3회씩) 계양역~송도국제업무구역을 왕복운행한다. 고객 편의를 위해 출퇴근 시간에는 취업 정보만을 제공하며, 오후 시간대에는 구인ㆍ구직상담과 함께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이 열차는 내부 광고판 전체를 취업지원사업 정보로 독점 게시하며 고용노동 관련 홍보책자도 열차 내에 비치하게 된다. 객실 내에는 고용노동부 소속 전문 직업상담원이 즉석 상담을 하게 되며, 객실 맨 앞 칸에는 별도의 공간에 상담좌석도 마련한다.
하반기에는 지하철 역사 내에서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취업정보부스 또는 취업정보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