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웅제약 매주수요일 「해피데이」운영

대웅제약 매주수요일 「해피데이」운영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직원 복리차원에서 9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해피데이」로 정하고 전직원이 오후 5시40분에 의무적으로 퇴근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해피데이는 말 그대로 행복한 날로 이날은 아침에 클래식이나 가곡을 들으며 하루 업무를 시작하고 업무시간이 끝나는 오후에는 영화 시스터 액터의 「오! 해피데이」를 들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퇴근을 한다. 특히 오후 5시40분이 되면 전직원이 의무적으로 퇴근을 해야 한다. 사내 방송실에서 퇴근을 알리고 전산실에서 컴퓨터를 제어해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도록 했다. 이 제도는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업무에서 벗어나 마음편히 원하는 여가활동하거나 일찍 귀가해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하기 위한 것. 또 이날 만큼은 본인이 원한다면 휴가도 갈 수 있다. 대웅은 퇴근 후나 휴가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늘의 명화극장」 「연인과 함께 하면 좋은 데이트 코스」 「맛있는 집」등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수 있도록 각종동호회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홍보팀 송홍민(28)씨는 『이날 동료들과 삼삼오오 짝을 만들어 인근에 있는 볼링장에 가 동료애도 다지고 레저생활도 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직원들이 첫번째 해피데이인 지난 6일 회사일을 일찍 마무리하고 동료들과 모여 볼링을 하고 있다. 입력시간 2000/09/18 22:5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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