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이번엔 충청·호남 최고수 가릴 차례"

서울경제ㆍ오토파워배 아마챔피언십 3차 예선 8일 천안서 열려

제1회 서울경제·오토파워배 아마추어챔피언십의 세번째 예선 대회가 8일 충남 천안의 마론뉴데이CC에서 열린다. 지난달 18일 경남 창녕의 동훈힐마루CC에서 열린 2차 예선 당시 경기위원이 참가자들에게 룰 적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엔 충청이다. 25세 이상 성인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서울경제ㆍ오토파워배 아마추어챔피언십의 세번째 예선 대회가 8일 충남 천안의 마론뉴데이CC 드림ㆍ비전 코스(파72ㆍ6,424m)에서 18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서울경제와 샤프트 전문 브랜드 ‘오토파워’ 생산업체 한국미라이스포츠㈜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주관으로 열리는 ‘아마추어 고수들의 열전’이다. 모두 4차례 예선 대회를 거쳐 오는 10월 17일과 18일 태광CC에서 치러지는 대망의 결선 대회에는 각 예선 상위 30명씩 모두 120명이 출전해 쌍용자동차의 SUV 승용차 ‘코란도C’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영남 지역을 달궜던 2차 예선의 열기는 충청으로 이어진다. 올해 별도로 예선 대회가 열리지 않는 호남 지역의 쟁쟁한 전국구 강자들까지 출사표를 던져 우승 및 본선티켓 확보를 놓고 격전이 예상된다. 충청권에서는 지난해 K7배 대회에서 우승한 진권섭(42)씨가 눈에 띈다. 300m를 넘기는 폭발적인 장타로 이름난 김근호(42)씨도 40대 신진 세력이다. 2009년 미드아마선수권 우승자 이상수 씨와 홍승호 씨도 충청의 강자들이다. 이석 씨와 이상은 씨는 호남 골프의 자존심을 걸고 나선다. 대회장인 마론뉴데이CC는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신설 코스로, 오르막내리막 경사지가 많아 거리를 맞추기가 까다로운 데다 거리는 길고 페어웨이는 넓지 않은 편이다. 특히 오른쪽으로 휘어진 9번홀(파4ㆍ385m)은 오른쪽 OB(아웃오브바운즈)를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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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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