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선 완제의약품 등록허가도 받아제일제당은 자체 생산중인 3세대 세파계 항생제 원료 '세프트리악손 소디움'에 대해 유럽 의약품원료 적합성인증(COS)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최근 완제의약품(세프트리악손 주사제) 등록허가를 받아 지난해 허가를 받은 세프트리악손 원료와 함께 일본 시장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세프트리악손 소디움은 전세계 시장규모가 10억 달러(유럽 2억 달러)에 이르며, 제일제당은 1999년 이후 제네릭(Generic) 시장 진출을 원하는 유럽 내 완제의약품 회사들과 원료공급계약을 체결해 왔다. 세프트리악손 주사제의 일본 시장은 2,800만 달러 규모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해 자체 생산한 세프트리악손 원료 완제품을 덴마크에 등록, 이를 근거로 주요 유럽 국가에 상호인증절차를 진행 중이다"며 "이 결과에 따라 올해 세프트리악손 원료의 대폭적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일제당은 세프트리악손과 원료에 대한 일본ㆍ유럽 등록을 계기로 이들 지역의 고부가 원료ㆍ완제의약품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일제당은 현재 세파계 7종류와 반코마이신, 테이코플라닌 등 10여가지 항생제 원료를 생산ㆍ판매, 연간 3,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