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벤처기업대상에 선정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오는 19일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벤처코리아 2010’에서 벤처기업대상 중소기업청장표창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차세대 관절염치료제(CG100649)의 임상2상 후기 진입이 임박해 있으며, 유럽에서 임상 1상 후기를 진행 중인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CG400549)는 내년 초 임상2상 시험에 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항생제 신약 후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개발이 빠른 수준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신약 연구개발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의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3월 국제 바이오 전문지인 바이오스펙트럼사가 선정하는 ‘아시아 유망 바이오기업상’과 4월 중소기업 기술혁신협회가 주관하는 ‘히든챔피언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