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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결혼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예비 부부를 겨냥해 본격적인 혼수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사랑의 증표'인 예물부터 주방용품 등 살림살이까지 결혼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것. 또 보석함 증정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해 알뜰하게 새로운 인생의 출발하려는 예비 부부들을 도울 예정이다.
우선 오는 25일 오후 5시 35분에는 순금 쥬얼리 명품 브랜드 '조앤골드 순금 예물세트'가 전파를 탄다. 순금 8돈(30g), 5돈(18.75g) 등이 선보여지는데 순금 8돈은 목걸이ㆍ팔찌ㆍ원앙모형ㆍ노리개, 5돈은 목걸이ㆍ팔찌ㆍ쌍반지ㆍ원앙모형ㆍ노리개로 구성됐다.
특히 부부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원앙과 노리개를 포함시킨 것이 눈에 띈다. 가격은 8돈 280만원, 5돈 180만원으로 시세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또 천연보석 세트와 쥬얼리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방송중 구매고객에게 고급 보석함도 제공한다.
그릇 브랜드 '코렐 핑크데이지'(29만9,000원) 등 신접 살림 장만을 위한 제품 판매도 눈에 띈다. 코렐은 견고함과 뛰어난 내구성을 특징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주방 브랜드로 세련된 디자인에 3중 압축 유리로 제조되어 매우 견고하다. 특히 얇은 압축 유리 재질로 150c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잘 깨지지 않는다.
롯데홈쇼핑에서 3년 연속 침구부문 매출 1위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는'마르세유'의 '플라워가든 침대커버세트'(10만9,900원ㆍ킹사이즈)도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원단부터 봉제까지 국내에서 모두 제작이 이뤄지며 경쾌하고 가벼운 파스텔 색상에 체크와 꽃무늬, 사선무늬 등 다양하고 세련된 패턴을 마련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홈 인테리어업체 한샘의 시스템키친 '유로 스페셜'(3.6m 기준 270만원)도 판매된다. 3단 서랍장, 대형 플랩장, 다용도 수납장, 오픈장 등 특수장을 갖춰 불필요한 작업을 최소화했고 손잡이 없는 도어를 적용해 주방을 깔끔하고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또 위ㆍ아래 화이트로 깨끗하고 화사한 주방을 만들거나 브라운 컬러와의 조합으로 세련된 연출도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윤달로 결혼을 준비하려는 예비 부부들의 발걸음이 빨라짐에 따라 혼수시즌도 예년보다 빨리 시작됐다"며 "경기 불황에 보다 알뜰하게 혼수를 마련하려는 예비 부부들이 늘어남에 따라 홈쇼핑 채널을 통한 구매 역시 늘 것으로 보고 다양한 제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