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유럽 주식시장이 중국의 긴축정책 기조에 따른 투자심리 냉각으로 약세 혹은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주가지수는 전일에 비해 0.2% 가량 하락 출발했고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도 전일보다 0.3% 떨어진 채 장을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의 경우 전일에 견줘 0.02% 오른 강보합권으로 출발했지만 불안정한 형국이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어닝 시즌을 맞아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고 있지만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면서 “당분간 불안정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