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식형펀드 설정액 70兆 돌파 '눈앞'

하루 5,000억 이상 유입

주식형펀드 설정액 70兆 돌파 '눈앞' 순자산 총액도 90兆 첫 돌파 현상경 기자 hsk@sed.co.kr 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70조원을 돌파했다. 주식형 펀드의 시가총액 지표인 순자산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90조원을 넘어섰다. 20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및 해외 전체 주식형 펀드 설정액 규모는 지난 19일 현재 69조7,791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신규 유입된 금액을 감안할 경우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사실상 70조원을 이미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일 주식형 펀드로 들어오는 금액도 커지고 있다. 18일에는 하루 동안 5,499억원이 유입됐으며 전거래일인 16일에는 6,746억원, 13일에는 5,737억원이 하루 동안 주식형 펀드로 들어와 투신권 자금규모를 불리고 있다. 원금이 늘어난 동시에 증시호황으로 운용수익도 불어나면서 이를 더한 순자산총액도 16일 기준으로 90조1,500억원에 달했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총액이 90조원을 넘은 것은 집계가 시작된 2001년 12월31일 이후 처음이다. 입력시간 : 2007/07/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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