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ㆍ기아車도 판촉전

내수 부진을 뚫기 위한 자동차 업계의 마케팅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현대ㆍ기아자동차도 4월부터 중고차 보장제와 할부금리 인하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판촉전에 가세했다. 기아차는 4월 한달간 비스토, 리오SF, 스펙트라, 옵티마, 리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금리를 기존 7.75~8.25%에서 5%로 낮추는 등 저금리 할부와 중고차 보상을 포함한 5가지 이벤트를 제공하는 `하이 파이브 페스티벌`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옵티마, 리갈, 봉고 1t 차량에 대해 3년후 기아차를 재구입하면 중고차 가격의 45%를 보장해 줄 계획이다. 또 일부 차종(옵티바, 리갈) 구입고객에게는 동승석 에어백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으며, 주력 차종(비스토, 리오SF, 스펙트라, 옵티마, 리갈, 카니발, 카렌스 LPG, 봉고, 프레지오)에 대해서도 구입가의 2%에 해당하는 자동차 취득세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기아차는 이밖에 노블레스 카드를 이용해 차량을 구입할 경우(대상 차종:리오SF, 스펙트라, 옵티마, 리갈, 카니발, 카렌스 LPG, 봉고1t, 프레지오) 50만원의 선보상 혜택을 부여한다. 현대차도 이달에는 `50만 세이브 포인트` 혜택대상에 싼타페 차종을 추가시켰다. 또 차량 구입시 취득세에 해당하는 금액을 면제해 주는 `새내기, 새출발 고객 사은이벤트`를 연장 실시하면서 혜택차종을 아반떼XD까지 확대했다. 현대차는 또 오는 5월31일까지 교사와 교직원(유치원~대학원)을 대상으로 승용(RV포함) 전차종의 취득세 1%를 지원하고 여교직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발맛사지기를 제공하는 `스승의 날` 감사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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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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