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도 혁신역량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코칭’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기업청은 24일 중소기업 자율혁신 코칭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여기에 참가할 중소기업 및 코칭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코칭은 기업에 자금과 인력 등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을 돕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자율혁신 코칭 지원은 기업 전문가인 코치가 중소기업에 대한 사전진단을 통해 기존 업무방식 및 회의행태 등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CEO와 경영진을 대상으로 경영방식 개선을 위한 코칭을 실시해 지속적인 변화가 가능한 기업구조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 및 기관은 홈페이지(www.smbaco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컨설팅사업처로 오는 9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중 선발된 15개 내외의 중소기업은 3개월간 총 8회로 진행되는 코칭 기본과정에 참여 가능하다.
프로젝트는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추진되며 이중 정부는 최대 60%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청은 이번 기본과정을 수료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심화과정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