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화지역 쌀 브랜드 '강화 섬 쌀'로 통합

60여개의 강화지역 쌀 브랜드가 하나로 통합된다. 강화군과 농협인천지역본부는 강화군에서 생산되는 쌀의 신뢰를 높이고 타 지역제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강화지역에서 판매되는 63개 쌀의 브랜드를 ‘강화 섬 쌀’로 통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마케팅의 효율화를 위해 ‘강화 섬 쌀’이란 공동브랜드와 로고를 만들어 지난 2002년 특허청에 등록했으며 최근 디자인 작업이 끝난 ‘강화 섬 쌀’ 로고가 들어간 포장재를 농민들이 사용하도록 브랜드 통합작업을 유도키로 했다. 군은 ‘강화 섬 쌀’ 이라는 이름을 외부에 적극 알리기 위해 3억5,000만원을 들여 홍보물, 영상제작 등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으며 오는 6월부터 ‘강화 섬 쌀’의 공식 포장지를 사용할 경우 100만장까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화군에는 현재 정미소 6개, 개인업체 37개, 영농조합 12개, 회원농협 8개 등 모두 63개 브랜드의 쌀이 각각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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